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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에서 결혼 준비하다가 엑스코 박람회 한번 가보고 든 생각

지난 주말에는 그냥 좀 휑한 기분으로 대구웨딩박람회일정을 찾아보고 엑스코로 향했다. 솔직히 말해서 결혼이란 게 그냥 식 올리고 서류 정리하면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, 막상 닥치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. 어릴 땐 결혼식장 하면 그냥 버진 로드 길고 꽃 장식 화려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, 요즘은 뭐 하나 예약하려고 해도 무슨 암호 풀듯이 복잡하다. 박람회장에 들어서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그 … 더 읽기